[금융/기업]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와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능력중심 채용제도 구축
작성자 : 편집부장
작성일 : 2021-08-26
[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엑스퍼트컨설팅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관으로 2021년 10월 29일까지 직무능력중심 채용제도의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능력중심 채용모델 활용을 위한 지원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능력중심 채용모델 활용 지원 사업은 직무능력중심 채용제도의 도입 및 확산을 위해 개발된 직무역량평가 중심의 채용모델을 제공하고, 기업이 채용에 도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능력중심 채용모델은 2020년 기준으로 103개 직무 분야의 채용모델 개발이 완료됐으며, 2021년 11월까지 수요가 많았던 5개의 채용모델(△전기설비 설계·감리 △기계 조립 △기계장비 설치·정비 △건축 시공 △직업 교육)을 대상으로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채용 대상 직무에 대한 △직무기술서 △서류전형 도구(채용 공고문, 자기소개서 및 경력기술서, 입사지원서, 서류전형 평가도구) △필기 및 면접 평가도구(문항) △온라인 채용 접수페이지 등 능력중심 채용모델의 평가도구를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기업이 전형별 채용 평가도구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능력중심 채용모델 활용 가이드북이 제공되며 기업별 요청사항에 따라 전문 컨설턴트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료가 필요한 ‘기업 및 인사담당자’는 누구든지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과 동시에 능력중심 채용모델 도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참여에 따른 별도의 비용은 발생하지 않으며, 참여 희망 기업은 엑스퍼트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받거나 메일로 요청해 스캔본을 이메일(kimkay@exc.co.kr)로 제출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담당자는 “공정채용 문화의 정착과 직무중심 채용제도 수립을 위해 공공을 포함한 민간기업에 능력중심 채용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능력중심 채용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나 어떻게 채용제도에 도입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