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아이큐어(175250)는 자가진단키트 유통이 순항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오늘 국내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710명으로 좀처럼 떨어지질 않고 있다. 이에 선별 진료소 및 보건소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백신 미접종자 연령대의 자가진단키트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175250)는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남으로 자가검사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진단키트 유통 사업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큐어 담당자는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정부, 지자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 유통하고 있는 자가진단키트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으며 급증한 수요에 발맞춰 전국적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큐어의 실적에 진단키트 판매 매출이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큐어는 4월 식품의약안전처가 조건부로 허가한 S사의 자가검사키트를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또한 그는 “전국 지자체 및 관공서들과 추가 공급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동남아 지역의 확진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남으로 대한민국 자가검사키트 대량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해외 수출 계약을 위해 진단키트 업체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