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횡성군, 재선충병 방제부터 계곡 불법행위까지… ‘산림 지키기’ 주민과 함께」
작성자 : 박상보
작성일 : 2026-08-10
공근면 이장회의서 주민 홍보…“조기 발견과 신속 방제가 산림을 지키는 첫걸음”
【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횡성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횡성군은 7일 공근면 이장회의에 참석해 지역 이장들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발생 원인과 감염·확산 과정, 방제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홍보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감염 의심목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 지역 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및 확산 과정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현재 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방제사업과 향후 방제계획을 안내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확산 방지에 중요한 만큼, 주민들에게 산림을 이용하거나 생활권 주변을 살피는 과정에서 고사하거나 생육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소나무류를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행정기관의 방제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주민과 이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마을 단위 홍보와 현장 소통을 통해 재선충병 예방 및 방제에 대한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계곡과 산림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계곡 내 불법시설 설치와 취사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군은 산림의 훼손을 예방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자연을 함께 보전하는 성숙한 산림 이용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철 횡성군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체계적인 방제와 함께 주민들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재선충병 예방과 방제에 힘쓰고,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와 현장 계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산림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