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지난 8일 오후 1시 30분께 청사 내 전기 충전소 일대에서 해경-소방 합동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해경, 소방 총 60여 명이 동원되어 급속 충전 중 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군산해경 직원들은 자위소방대로써 초기 대응 및 인명구조를 하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 하부주수관창 등을 이용해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선박 내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화재 진화 방법, 화재 진화 시 주의점 등 양 기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양 기관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 같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훈련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