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인근 B호(9톤급)가 A호 승선원 3명을 전원 구조하였고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수중에 구조대를 투입하여 A호의 선체파손여부를 확인하였으나 이상이 없었으며,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장치)을 설치하였다. A호는 B호가 예인하여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입항할 계획으로 이동 중 경비함정이 안전관리 할 예정이다.
전복선박은 어제(31일) 15시경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출항하여 갈도 남방 해상에서 닻을 내려 휴식을 취한 후 조업을 위해 닻을 올리던 중 원인 미상의 이유로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전복되어 구조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