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8일 오후 7시 57분께 신안군 홍도 인근 해상에서 A호(70t, 근해안강망, 목포선적)의 선원 B씨(30대, 남, 베트남)가 조업 중 손가락 골절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진도군 서망항으로 긴급이송, 이날 오후 11시 25분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어서 해경은 이날 오후 8시 31분께 목포시 율도에서 기력저하로 인한 심한 몸떨림을 호소하는 주민 C씨(70대,여)를 연안구조정을 이해 북항 부두로 긴급 이송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6시 54분께에는 영광군 낙월보건지소에서 뇌혈관 질환 의심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응급환자 D씨(80대, 남)를 민간해양구조선박과 경비함정을 연계해 지도 송도항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