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아름다운 미항도시 여수에서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6월 8일부터 5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수 개항 100주년과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활기찬 해양레저 문화 조성을 위해 제20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요트협회와 여수시 요트협회가 주관하며, 전라남도, 여수시, 여수시 체육회가 후원한다.
올해 전국요트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 남녀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5개 종목(1인승 딩기, 윈드서핑 등) 160여 척의 400여 명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출전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진행되며,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요트대회 기간에는 해상의 요트 경기를 근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관람정을 10일부터 11일까지 오전(11시)과 오후(1시 30분) 2차례 운영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광객 또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승선할 수 있다.
또한, 대회기간 해양경찰관이 직접 제작한 안전 수칙 컬러링북 색칠하기, 해양경찰 제복 체험과 해양안전 VR 체험 교실 등 경기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 개항 100주년과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성황리에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