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부르면 通(통)합니다!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발대식 개최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전국 지방청별로 일제히 교통불편 신속대응팀 발대식을 개최한다.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교통불편 신고에 신속하게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꼬리물기로 발생하는 교차로 혼잡, 교통사고나 낙하물 등으로 발생하는 순간적인 정체, 시골 장날의 혼잡 등 국민이 경찰을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하게 출동하여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찰은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불문하고 최근접 위치에 있는 경찰관이 출동을 하고,교통정보센터(교통정보센터가 없는 도시는 112 상황실)에서 현장 출동 경찰관을 총괄 지휘하여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토록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특히, 기동성이 뛰어난 싸이카(전국 576대)를 신속 대응팀으로 편성하여 교통혼잡한 지역에서도 정체지점에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신속대응팀은 각 지역의 교통․치안 여건에 맞게 기존의 인력과 장비를 최적화 하여 운영된다. 교통혼잡이 심한 서울청의 경우, 지방청 ‘교통순찰대’에 편제를 개편하여 신속대응 전담팀을 두고, 경찰서에도 싸이카 2대를 별도로 운영하여 출동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지방 중소도시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신속대응팀을 운영하여, 다른 경찰 업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예시) 포항은 주중․주말․휴가철에 따라 신속대응팀의 배치장소를 변경하고, 교통정보센터에서 총괄 지휘 경찰은 교통불편 신고에 기능불문하고 신속 출동하여 적극적으로 처리하도록 현장근무자의 인식을 전환시키고자 한다.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은 정착단계에 이른 ‘112신고 총력대응체제’처럼 보다 빨리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여, 더 적극적으로 국민요구에 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신속대응팀 운영으로 교통정체나 교통불편이 모두 해소될 수는 없지만 교통경찰의 서비스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