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안전서 거진해경안전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출입항카드 수거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정해역에서 조업하는 고성군 거진리 어민들은 출항 전 거진해경안전센터에서 출입항 카드를 작성하고 입항 후에는 출입항 카드를 반납하도록 되어 있어 번거로움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거진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는 조업을 마치고 난 뒤에 피곤한 몸으로 일일이 출입항카드를 신고소에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부터 수거함을 설치하여 어민들이 조업 이후에 직접 신고소에 들르지 않고 수거함에 넣도록 하였다. 이와관련, 해당 지역 어민들은 출입항카드를 수거함에 넣음으로써 신고소까지 직접 들어가야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감사함을 전하였다.속초해경관계자는 “출입항카드 수거함을 거진해경안전센터 뿐만 아니라 확대 실시하여 설치 및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 같이 국민의 입장에서 편의를 도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