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주민참여 현장체험 인권진단 활동 실시 법집행 현장 사전 인권침해 요소 발굴과 개선
(한국검경뉴스) 서천경찰서(서장=전준열)가 지난 8일 주민참여 현장체험 인권진단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인권진단활동은 경찰서 인권진단팀과 외부위원 등 10명이 금강지구대 내 민원안내, 조사실, 회의실, 직원탈의실 등을 돌아보며 인권진단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외부 인권위원은 각 사무실 등을 돌며 CCTV 사각지대를 살폈으며 민원 안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물 점검과 수사,조사과정에서 경찰장구 사용 등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후 외부 인권위원들은 서천경찰서가 제작한 단편영화 ‘연가’를 감상하였다. 이 영화는 약 3개월에 거쳐 서천군민,학생,경찰관이 함께 제작하였으며 충남지방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영화 "연가"는 제5회 경찰인권영화제에 충남지방경찰청의 대표작 중 한 작품으로 출품, 현재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외부 인권위원들은 "인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상평을 전하기도 하였다. 이어 서천경찰은 “인권보호는 경찰의 중요한 업무로 더욱 철저히 지켜져야 되고 피의자 및 특히 피해자의 인권 또한 세심히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주민과 공감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