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전남지방경찰청 (청장 박경민)은 5월 31일 지방경찰청 7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지휘부와 경찰서장 등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경찰 지휘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높아진 여성안전에 대한 특별치안대책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경찰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범죄 대응 특별 치안활동은 6월 1일~ 8월 31까지 3개월간 추진되는 데, 이 기간 동안 ‘스마트 국민제보’앱을 이용한 집중 신고기간(6월)이 운영되며 각 경찰서에서는 ‘국민제보 신속대응팀’을 구성하게 된다. 또한 CPO(범죄예방진단팀)을 각 경찰서로 확대 운영해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를 기반으로 한 범죄예방 활동을 체계화·전문화해 여성안전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데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날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은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사전에 범죄분위기를 제압하는 등 가시적·예방적 치안활동,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팀의 내실있는 운영, 신변보호 ‘스마트워치’의 지급확대, 정신질환자 보호관리 강화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