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전남경찰청(청장 박경민)는 지난 18일, 경찰교육센터 과학수사 현장실습관에서 ‘숨겨진 흔적을 찾아라’ 라는 주제로 제1회 과학수사(KCSI)현장감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수사기법의 첨단화ㆍ전문화 흐름에 맞추어 과학수사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실제 현장과 유사한 모의 범죄현장을 재구성하여 3개 권역 현장감식팀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3인 1조로 참가한 과학수사요원들은 모의 범죄현장에 쓰러져 있는 여성과 주변에 분산되어 있는 혈흔, 테이블 위 어지럽혀진 술잔에서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고 법광원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지문을 채취하며 숨겨진 용의자의 흔적을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수사 경험이 많은 현장 전문가 5명의 위원들이 심사를 맡았으며 지문, 족적, 혈흔, DNA 등 1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된 우수 권역팀에게는 전남지방경찰청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전남과학수사계 한 관계자는 과학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사명감으로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과학치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택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ogumchal@hanmail.net=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