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쓰러진 할아버지 등에 업고 뛰던 이 순경 (한국검경뉴스=수원) 지난 4일 14:30경 교통기동대(4대) 이의창 순경(29세)은 수원시 권선구 소재 터미널사거리에서 근무 중이였다. 할머니와 함께 평소처럼 병원을 찾아가던 A할아버지(85세, 남)가 갑자기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이 순경(29세)은 발견하였다. 곧바로 의식 확인 후, 물을 마시게 하는 등 신속하게 응급구호조치를 취하여 안정시켰다. 이어 주변에서 근무 중이던 동료 경찰관 3명과 함께 교대로 할아버지를 등에 업고 300미터 가량 떨어진 병원으로 모셔 치료를 받도록 한것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 순경은 A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에 할아버지는 파킨슨병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로 양쪽다리에 좌골신경통과 안질환이 있다는 사실과 장애인등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들여야만 했다. 그는 장애인 여부 및 장애인이동차량 이용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세류동 주민센터로 연락을 취했다. A 할아버지는 장애인 미등록 상태였고, 파킨슨병 진단확정 및 치료 받은 근거가 있어야 장애인등록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추후 장애인이동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할머니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고 나서야 병원을 나섰다. 이건구 기자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1004209@naver,com=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