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정선경찰서 (김진환:서장)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졸음운전에 대하여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며, 계절별로 본다면 봄철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겨울철 움 추렸던 몸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른해지고 상대적으로 춘곤증이 생겨 긴장상태가 풀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진환 서장은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h 주행 시 3,4초만 깜빡 졸 아도 100미터 이상 의식불명 상태에서 주행하므로 실제 음주운전 사고 보다 더 참혹한 결과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행 중 최소 30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환기를 통해 낮추고 산소의 공급량을 늘려주고 그래도 졸음이 온다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해주고 단10분만이라도 쉬었다 간다면 참혹한 교통사고는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