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순길태)는 지난 7일 해양경비안전서 2층 회의실에서 순길태 서장을 비롯한 해양재난예방협력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하고, 해양에서의 각종 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해양재난예방협력위원회는 속초해경서장는 당연직 위원과 해양재난 분야에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대학교수, 재난활동전문가,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을 위원으로 위촉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오전 부터 시작된 발족식에는 위원들의 위촉식 및 해양사고의 유형 및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속초해경서 관내의 해양경비 연안해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점검한다.
해양재난예방협력위원회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약 70%를 차지하는 연안사고에방을 중점으로, 해양재난안전 주요정책 및 활동에 관한 협의·조정, 해양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정책제안 및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해양안전활동 모니터링, 취약시설 안전점검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환경에서 해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전망이다.
순길태 서장은 “이 번 위원회 발족으로 해양재난 관련 민간 부문의 전문지식과 노하우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공무원들에게 반영하여 각종 해양재난에 대비, 대응태세를 확고히 다져나간다면 해양재난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속초해양경비안전서가 선진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해양안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단체, 학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