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삼척경찰서(서장 이창형)는 지난3월 29일 경찰서 현관에서 북한 침투장비 전시회를 개최했다.
북한이 핵·미사일 발사 시험 이후 UN 안보리 결의에 의한 국제제재가 진행 되 는 상황 속에서 청와대 공격 위협 군사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관의 안보의식 고취와 상시 북한 침투 및 도발 위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전시회는 정보사령부가 보유한 북한의 침투·통신장비 등 42종 44점이 전시됐다.
경찰서에는 현장 경찰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관에 북한의 주요침투사례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정보사령부 CI-23팀장으로부터 북한 침투장비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AK-7 소총 등 일부 장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 으로써 전시 효과를 증대했다.
관람 경찰관들은 북한 침투장비를 실제로 체험해 보기는 처음이라며“ 지피 지 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 관람을 통해 북한 침투장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순찰 근무 시 좀 더 주의 깊게 살 필수 있는 계기가 되 었으며 최근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돌발 공격에 대비 하는 등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