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경찰서(서장 조규향)가 최근 인구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치매 어르신의 숫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위하여 보건소와 협업체계를 구축, 관내 노인회관 등 방문하여 홍보 활동에 나섰다.
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여의 치매 어르신 미귀가 신고는 15건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상당수가 위치 파악이 되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은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경찰당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GPS기능이 내장되어 있는‘배회감지기’를 적극 활용, 치매 어르신의 위치와 주소를 스마트폰을 통해 지도와 문자로 확인하여 신속하게 대상자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배회감지기는 치매 질환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보호자와 함께 지자체 보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규향 서장은“길을 잃은 치매 어르신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배회감지기 보급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