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여수)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전남, 대구, 경상도 등 노상에 주차된 벤츠 등 고급승용차 6대 및 차량,상가털이 등 총 40회에 3억 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 4명이 경찰에 잡혀 수사 중이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고등학교 중퇴생들로 밝혀진 이들이 차량을 절취한 후 검거를 피하기 위해 타 번호판을 훔쳐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며 전국을 무대로 차량, 상가털이 등을 하고 부산, 울산으로 도주 했다. 경찰당국은 신고접수 후 인근 CCTV를 분석하여 차량 절취하는 장면을 확보했고 피의자가 타고 다닌것으로 의심되는 특정 차량 추적, 은신처로 추정되는 펜션 30개소를 수색했다.
경찰은 울산 가지산 해발 800m부근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하여 잠복하던 중 현장에서 공범 등 3명을 검거하였다. 경찰은 차털이, 침입절도 등 피해자 확인 30여건의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여수경찰서에서는 절도범에 대한 수사력을 집중, 전담반을 편성하여 지속적으로 검거, 예방활동을 하는 한편 피해품을 회수 및 피해자 보호활동에 전력하기로 했다. 오상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