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최근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1개소에 민․관 합동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업소 11개소를 적발하고 11개 사업장에 환경시설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중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변경사항 여부 및 방지시설 운영사항에 대해 중점점검하고, 기술 지원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위반업소들의 주요 위반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었다. 구 관계자는 “꾸준한 점검 및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민간인을 단속에 참여시킴으로써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국번없이 128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