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광주동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지난 15일 오후 8시 22분경 동구 산수동에 위치한 주택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지나가던 행인이 안전조치를 실시하여 주택화재를 막았다고 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최순자 대원이었다. 자녀를 학교 기숙사에 데려다 주려고 집에서 나서던 중 타는 냄새 및 옥상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곧장 주택으로 뛰어 들어가 가스렌지 위 냄비 안 음식물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스밸브 차단 및 환기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
자칫 초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체됐다면 주택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최순자 대원이 신속하게 대응하여 주택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평소에도 최순자 대원은 심폐소생술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시민안전교육에 힘써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
주택건물 관계자는 “최순자 대원이 아니었더라면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었을 수도 있다며 너무 감사드리며 몸소 솔선수범한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