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보이스 피싱 피해금액 인출과정에서 기지를 발휘한 은행직원이 경찰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우리은행 천안 신부동지점에 근무하는 김씨는 지난 1월 9일, 현금 600만원을 인출하려던 권 모씨의 자금용도 및 출처가 이상하다는 점을 발견하여 보이스피싱 대응팀에 문의했다. 그 결과, 자금 출처가 의심스럽다는 통보를 받고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보이스피싱의 피해를 도중에 차단한것이다. 김영배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지난 2월 27일 오전, 해당 지점을 방문하여 은행원 김씨에게 범죄예방에 대한 감사장 및 범죄예방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김영배 서장은 “자칫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볼 수 있었지만 관심을 가지고 신고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통해 경찰과 협력하며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하여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또는 범인검거에 기여한 신고자에게 적극적으로 포상을 실시하여 공동체치안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최근영 기자 =민주언론 한국검경뉴스 www.HK-news.co.kr =주간 지류 신문 한국검찰일보 /구독신청 02-448-7112=Copyrights ⓒ 2014 한국검경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독자여러분들의 소중한 구독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