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길에 쓰러져 있던 뇌출혈 환자(A씨, 63세)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졌다.
지난 12일 22시27분경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문정로(읍상리)에서 주취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횡성경찰서 횡서지구대 경찰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지도록 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A씨가 원주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하며 "출동 당시 A씨가 길에 왜 쓰러져 있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A씨의 가족에 따르면 몇 년 전에도 뇌출혈 증세로 쓰러져 병원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설명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가족이 “현장 경찰관(경위 최철권, 순경 박광호)들의 신속한 판단으로 빠른 시간내에 병원으로 후송시키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