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부여) 상습적으로 종교시설과 병원 등에 침입하여 현금을 훔친 50대 남성(A씨)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부여, 금산 충남 지역과 인근 대전 등 전국의 성당, 사찰, 병원 등에 침입 하여 총 11회에 걸쳐 현금 약 1,000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전국의 성당, 사찰, 병원에 침입하여 피해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만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으나 경찰의 1개월의 추적 끝에 이번에 검거됐다.
충남 부여경찰서 형사2팀은 지난 25일, 이와 같은 내용을 밝히며 "종교시설 및 병원 관계자들에게 현금을 보관 장소를 꼭 시정하라는 홍보활동과 앞으로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 하여 재산범죄 사범에 대하여 엄정 대응하고, 범죄 피해자 보호 등으로 주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