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충남 부여경찰서(서장 조규향)가 지난 11일 오후 2시, 홍산 수암 2교차로에서 교통경찰 및 홍산파출소 합동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트래픽브레이크(Traffic Brake) 훈련을 실시했다.
트래픽브레이크(Traffic Brake)란, 교통사고 발생 시 긴급자동차가 사고 현장 전방에서 지그재그로 운행하여 후속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사고현장주변 차량속도가 빠른 경우 별도의 장비 없이 순찰차 등 긴급자동차만으로 소규모 정체를 유발하여 현장통과 차량의 저속주행을 유도하는 사고현장에서의 초기 교통통제기법을 말한다.
교통사고 현장을 지나가는 차량이 사람 또는 차량을 치어 발생하는 ‘2차 교통사고’는 자칫 연쇄추돌로 이어져 1차사고 대비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부여경찰서 이원선 교통관리계장은 매주 1회 이상 트래픽브레이크(Traffic Brake) 훈련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으며, 주민들께서도 교통사고 현장 주변에서 일시적인 정체가 발생하더라고 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고 양보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