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광역시 광산경찰서는 광산구 첨단 일대 주변 자전거 보관대에 시정해 놓은 고가 자전거의 잠금장치를 절단기로 자르는 방법으로 7회에 걸쳐 시가 800만원 상당을 상습 절취한 60대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하우스 집에서 혼자 기초수급비로 생활하면서 자전거 보관대에 주차된 고가의 자전거를 절취하기 위해 절단기를 준비하여 대상을 물색하고,
지난 3월 27일 20시 24분경 광산구 월계동 LC타워 앞 자전거 보관대에서 와이어 잠금장치를 하여 주차해 놓은 시가 5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첨단일대에서 전·후 7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한 혐의이다.
경찰에 의하면 피의자는 외국인이 가져다 놓은 자전거라는 등 혐의 일체 부인하나 CCTV 분석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하여 지난 4월 11일 08시 45경 광주 광산구 00 주거지에서 도주 우려 사유로 긴급체포했고, 최근 첨단 일원 자전거 보관대에 주차되어 있던 도난 사건 분석하여 여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