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박종환 기자]=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9일 남동구 고잔동 소재의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효율화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역할분담 등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불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 남동구청, 보건소, 경찰 등 총 8개 기관 137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예측 불가의 대형 재난상황을 대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요원의 개인 임무, 행동요령 숙달과 심화를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남동소래아트홀 전기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공연장 내부로 화재가 확산되어 다수의 사상자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중심의 현장지휘대 상황전파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유관기관 ․ 단체 역할분담 및 공조 체계 구축, 긴급구조대응계획 기능별 임무숙지 등 현장대응능력 제고, 훈련평가를 통한 상황분석 문제점 발굴 및 개선사항 반영 등으로 실시 되었다.
공단소방서장은“이번 훈련은 지난 세일전자와 같은 대형재난에 대비하여 재난상황에 맞서 신속하게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운영함으로서 현장 활동대원·통제단 요원들의 유기적인 역할분담을 통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