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박상보 기자】 충주시와 충주문화도시센터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한 실버 아뜰리에 <우륵,마실>사업이 11월 현재까지 49개소 1,229회 21,043명이 참여하며 실버세대에게 새로운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 실버 예술인의 작업실을 교육장소로 활용한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개소로 시작하여 23년
15개소, 24년 20개소로 매년 지원범위를 확대하였으며 올해는 49개소까지 이르렀다. 뿐만 아니
라 올해에는 대상층의 복지시설과 기관을 대상으로 예술인이 직접 찾아가는 등 범위를 확대하였
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실버 세대의 변화와 도전을 경험하고 사
회적 인정과 자기 발전에 이루는 데 중점을 둔 창의적 나이듦 개념을 도입하여 실버 세대에게 새로
운 문화안전망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리마을 중원지부 박성임 대표는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어르신들이 노
래에 담긴 지난 추억을 회상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고하며
수업의 만족을 전하였고. 신설된 찾아가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B요양시설 사회복지사는 “입소해 계
신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하게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하신다. 기회가 된다면 어르신들
과 함께 재참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충주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실버 아뜰리에 사업은 지난 세월 충주의 눈부신 경제적 성장을 이루
신 실버세대에게 문화적으로 삶의 전환을 권유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문화적 다양한 활동
을 통해 동 세대간의 사회적 연결과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지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