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봄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4월 13일 오전 태안해양경찰서 마검포항 (태안군 남면 신온리 2-33 소재)에서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순번제로 진행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및 선외기전문업체와 함께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더불어 장비관리 및 사고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태안해경은“최근 3년간 관내 수상레저사고의 86%가 장비관리 소홀 및 연료부족으로 인한 기관고장, 표류사고로 확인됐다.”며 “단순 표류사고라도 충돌·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수상레저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활동자 중심의 주도적인 안전문화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태안서 관내 무상점검 서비스는 수상레저 활동자가 증가하는 봄 행락철부터 성수기 동안 진행할 계획이며, 무상점검 서비스 사전예약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태안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41-950-285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