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범죄를 전담하는 지하철경찰대 인력 증원 및 기구를 확대개편 하는 한편 경찰관 기동대를 투입, 지하철범죄 강력 대응 -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총경 이익훈)에서는 서울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철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관 30명을 증원하는 한편 지하철역 내 경찰센터 2개소와 수사대 2개대를 신설하는 등 기구를 확대 개편하여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왕십리역 · 태릉역 경찰센터 및 수사3대(왕십리역) · 4대(당산역) 개소 그리고 이를 기념하여 이번에 새로 개소하는 지하철경찰대 수사3 · 4대(왕십리 · 당산역 위치)에서 각각 현판식을 개최하며 시민을 위한 지하철 경찰활동에 대한 결의와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이 공감하고 안심하는 지하철내 경찰활동을 위해 지난 5월 도곡역 방화사건을 계기로 경찰관과 의경 · 지하철운영사 소속 지하철보안관으로 합동 순찰팀을 구성, 전동차에 직접 탑승하여 1일 4회 안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지하철경찰대 인력 증원과 함께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를 지하철 안전활동 전담부대로 추가 지정, 지하철경찰대 경찰관과 함께 순찰활동에 투입하여 서울 전역의 18개 노선, 352개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순찰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기승을 부리는 소매치기 등 각종 치기범 검거를 위해 내년 1월말까지 2달간『연말연시 지하철 소매치기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며, 치기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와 심야시간대에 지하철경찰대 형사력을 집중 투입하여 적극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께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거나 가방 등을 심하게 끌어당기는 느낌 등이 들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과 심야시간대 승강장에서 잠든 취객을 발견하는 경우 경찰관이나 역무원 등에게 꼭 알려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경찰관을 포함한 합동 순찰팀이 전동차에 탑승 순찰하고 지하철 내 형사력을 증강함으로써 지하철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성범죄 ·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예방, 검거활동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