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서장 김경자)는 새벽 취약 시간 때 영월에서 택시 기사를 상대로 금품을 강취한 피의자 K모씨(39, 남, 무직)를 강원청・충북청・서울청 공조 등 총력 대응으로 신고 접수 3시간 내 신속 검거하였다.
농촌지역인 영월에서 1개월에걸처 연이여 두번씩이나 택시강도사건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피의자 모씨는 11. 27(木) 05:20경 등산객을 가장 영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에 탑승하여 인적이 드문 곳으로 유인 후 정차시켜 기사를 횟칼로 위협하여 지갑과 차량 내 현금 등을 빼앗고, 피해자를 트렁크에 감금한 상태로 영월지역 일대를 2시간 가량 배회하다 시가지 도로변에 택시를 버리고, 불상지로 도주하면서 강취한 신용카드를 이용 NH농협 현금자동지급기에서 현금 50만원을 추가 인출하였다.
이후 영월경찰서는 피해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수사 인력 집중 투입과 금융기관 및 방범용 CCTV 자료, 탐문 수사 등 이동 경로 추적으로 영월터미널에서 제천터미널을 경유하여 시외버스에 탑승하여 동서울로 이동하고 있는 피의자 동선을 포착하여 추적 수사하는 한편, 고속도로순찰대, 서울 광진경찰서와 신속한 공조수사로 같은 날 10:30경 중부제1고속도로(경기도 광주시)상에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직업 없이 생활하면서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
영월경찰은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피의자를 검거하여 피해품을 전량 회수하는 등 신속 수사 착수와 총력 대응을 통해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는 택시강도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지난달(10.19) 태백・영월 연쇄택시강도 사건 신속 검거에 이어 최고의 범죄신고 총력대응 체제를 보여주고 있는 한편, 올해 강원경찰 내 5대 범죄 검거율 1위로써 영월 군민에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