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치안감 백승호)은 지난 10월부터 전남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주변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12개 구간(76개 교차로 / 49.8km)을 선정하여 신호주기 변경 및 연동화 사업을 추진하여 물류차량의 소통속도를 향상 시켰다고 밝혔다.
평소 지·정체 구간이던 목포IC∼목포대교 사거리 구간(1.83km)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 신호운영주기(170초→150초)를 변경하고, 순천 율촌산단 사거리~현대제철 삼거리구간(5.3km)은 신호연동화 구축으로 평균 소요시간 8분10초에서 6분20초로 1분50초 단축 시켰다.
특히, 광양항만공사 홍보관 사거리~마린센터 사거리 구간(3km)은 제한속도를 시속 60km에서 70km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통과시간 단축으로 운송시간 및 비용절감을 통한 물류비 감소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혁신에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주요도로에 대한 물류비용 절감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환경 개선작업을 내실 있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