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18일 오후 염주주공 재개발 공사 현장(서구 화정동)에서 고층건축물 재난대응을 위하여 도입된 다목적펌프차의 방수능력을 시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달 24일 서부소방서 상무119안전센터에 배치된 로젠바우어 다목적펌프차는 기존 소방펌프차와 달리 물탱크밸브 개방없이 원터치로 방수준비가 가능하고, 이동 중이나 물과 폼 동시 방수도 가능하여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에선 ▲고층건축물 송수를 위한 가압 펌프 작동 점검 ▲화재 및 구조상황 발생 시 장비조작 및 현장대응력 강구 ▲방수포를 활용한 수직 및 수평 방수거리 확인 ▲고압펌프 호스릴과 일반 호스릴 방수 비교 등으로 이뤄졌다.
김원채 현장대응단장은 “이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과 안전사고 방지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