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서장 위강석) 에서는 14.12. 초순경 ~ 15.1.20. 사이 원주 일원 아파트 단지 5곳을 침입하여 소화전의 호스 끝에 달린 관창을 19회에 걸쳐 230여개를 훔쳐 고물상에게 판매한 A씨를 구속하고, 그로부터 훔친 관창이라는 것을 알면서 구입한 고물상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A씨는 동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소방호스 관창이 손쉽게 분리되고 아파트 설치되어 있는 소화전이 관리가 잘되지 않고 잠금장치가 없이 항상 개방되어 있는 점을 이용 범행의 대상으로 삼았으며 아파트 최고층에 올라 계단을 통해 내려오면서 차례로 소화전 노즐을 훔쳐 등산용 가방에 담아 도보로 이동하여 즉시 고물상에게 판매하였다,
경찰은 관창 절도사건 발생 시부터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건을 보듯이 국민안전을 위해하는 중요사건으로 판단 전담팀을 구성 아파트 주변 CCTV분석과 현장 잠복 수사 중 범행하고 하고 나오는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검거를 하였다.
원주경찰서에서는 아파트에 불이 날 경우 초기 진화가 중요하여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된 소화전이 가장 유용한 소방기구이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하여 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어 무용지물이 된 소화전으로 인해 자칫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있다며 아파트 관리소 측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