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서장 서은석)는 ‘2014년 청렴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50만원)으로 일산지역 노인요양시설인 섬김의집(일산동구 장진천길 위치)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청렴 우수논문 공모전(2014.4.28.~6.23.)이란 경기도내 34개 소방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제안하는 대회로 일산소방서의 ‘청렴한 세상 나부터! 지금부터!’라는 청렴연구 과제가 10개의 우수 관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일산소방서는 청렴을 주제로 한 공모전인 만큼(이번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코자 고양시청의 협조를 얻어 정부의 지원 없이 무의탁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섬김의 집을 선정, 시상금으로 구매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특히, 섬김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의 노인인 유흥년(103,여) 할머니는 “손자 같은 소방관들이 이렇게 착한 일을 해줘서 고맙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은석 서장은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참가한 공모전에서 받은 시상금을(어르신들에게) 전할 수 있게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일산소방서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소방서는 이번 전달식 뿐만아니라 지난해 10월 청렴경기 UCC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일산지역 중증장애인 시설 ‘꿈나의집’에 전달하기도 해 청렴 공모전으로 받은 상금을 이웃과 함께하는 진정한 청렴을 실천, 타 기관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