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한 필기시험은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조종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한 것으로, 원래는 통영해양경찰서 PC시험장을 직접 찾아가서 응시해야 하지만 원거리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남해군과 협의 하에 출장 시험으로 치러졌다.
이번 필기시험에 응시한 지역민은 모두 40명이었으며, 그 중 29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이후 실기시험에 응시한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하면 조종면허증을 최종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시험에 응시한 지역민들은 “남해군과 통영해경이 협조하여 원거리에 있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고자 출장 시험을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항상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기를 바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