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24일) 오후 14시 12분경 통영시 욕지면 국도 남서방 30km 해상에서 발생한 각혈환자 박모씨(61년생, 남)를 안전하게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박씨는 부산선적 A호(79.9톤, 저인망)의 선원으로 4. 24(수) 05:00 전남 거문도에서 출항하였고 14:08경 국도 남방 34km 해상에서 항해 중 박씨가 피를 토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며 선장이 14시 12분경 인근에서 경비 활동 중인 통영해경 1005함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 1005함은 14:45경 현장 도착, 환자를 신속하게 태우고 16:05경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으로 안전하게 이송,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후 거제 백병원으로 이송 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