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구조대상자와 지속적으로 통화하며 휴대용 서치라이트를 이용해 위치를 알릴 것을 안내하고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구조세력에 전달하는 등 구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인근 지리에 익숙한 해양재난구조대와 지역 어촌계 주민들의 협조를 받아 야간 수색 범위를 확대하며 구조에 집중했다.
현장에 도착한 지도파출소 차영우 경장은 이미 가슴까지 차오르던 바다에 입수해 고립 지점으로 향했고 앞서 도착한 해양재난구조대 미지호(선장 박영상)와 함께 고립된 A씨를 안전하게 구조해 육지로 옮겼다. 구조된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채수준 목포해경서장은 “야간 갯벌 활동은 물때를 인지하지 못할 경우 고립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갯벌 출입 전 반드시 물때와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