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갯벌 고립자 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7일 갯벌 고립자 항공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부해경청 항공대 주관으로 갯벌에서 고립되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하기 위해 고립자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서산 대산읍 가로림만 장구선착장 인근 갯벌에서 진행하였다.

특히 갯벌 고립자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구조세력(상황실↔항공대↔파출소) 간 통신 및 항공구조 절차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벌은 조류와 지형 변화가 심해 고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며, 특히 가로림만은 과거 사망사고가 잦은 곳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갯벌 고립자가 발생함을 대비하여 신속하게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