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광주광역시경찰청(청장 박성주)은 카카오모빌리티 및 파트너사 GJT모빌리티와 손잡고 전국 카카오T택시 승객용 모니터(10~13인치)를 활용한 ‘치안 시책’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이번 사업은 일상 속 생활 교통수단인 택시 공간을 활용하여 보이스피싱 예방, 교통안전, 딥페이크 등 다양한 치안 정책을 홍보한다.
우선 5월은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과 AI 기술을 악용해 사람 얼굴, 목소리, 말투 등을 조작, 가짜 영상을 만드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위한 홍보 영상이 송출된다.
택시기사는 단순한 교통수단 제공자를 넘어 범죄 예방의 “이동형 시민 감시자”이자 “사회안전망의 일원”으로 경찰보다 먼저 현장을 마주할 수 있는 시민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동 환경 속 범죄 예방”, “플랫폼 기업의 사회 안전 기여”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광주경찰청장은 “모빌리티 플랫폼의 기술력과 공공기관의 사회안전망이 결합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5월 한 달간 전국 카카오T블루 승객용 모니터 활용,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범죄 예방 영상을 송출하고, 이후 교통안전, 스미싱 등 다양한 치안 시책에 대해 공감형 스토리 기반 영상을 제작, ‘일상 속 체감치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