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여수시 화정면 월호리 자봉도에 거주하는 A 모(39세, 여) 씨가 벌에 쏘였다며,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자택에서 일을 나가기 위해 장화를 신던 중 장화 속에 들어있던 벌에게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쏘여 알레르기 증상과 통증을 참을 수 없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급파하였고, 자봉도항에 도착한 구조정은 응급환자 A 씨를 편승 조치 후 신속히 이송했다.
또한, 8분여 만인 오전 9시 56분경 돌산 군내항에 도착 대기 중인 119구급대원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A 씨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치료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