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서은진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지난 7월 28일 23:02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내원한 환자상태가 악화되고 있어 육상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헬기를 이용 지난 7월 29일 00시 37분경 울릉도를 이륙해 약 50분이 경과한 01시 30분경 강릉항공대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 강릉 소재 대형병원으로 야간 긴급 이송했다.
응급환자인 배○○(48세, 여, 포항 거주)씨는 베게너 육아종증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심장박동 및 혈압 조절이 되지 않아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이 필요한 상태였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도서지역 및 해양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