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해빙기 도래 및 최근 코로나19 관련 콜센터 직원 집단감염에 따라 통신·전자장비 관리 점검 및 전 통신기기 방역을 완료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안해경 소속의 장비관리에 능통한 경찰관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종합상황실, 함정 7척, 파출소 3곳, 구조대의 항해 통신기 및 시설물 상태를 점검해 장비고장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하여 24시간 교신체제를 유지하게 하였다.
중점 점검 장비대상으로는 ▲항무통신기 및 관공선망 ▲레이더 및 GPS 플로터 정상 작동여부 ▲전자해도시스템(ECDIS)과 각 시스템의 연동 상태 ▲LTE 통신기 수신 상태와 RFID작동상태 등이다.
특히, 전화기, 마이크 등 통신기기를 통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될 경우를 예방하고자 전 통신기기를 총 분해 소독하고, 마이크 보호망 덮게 조치를 하였으며,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자체교육도 실시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통신기기를 통한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해빙기 주요장비를 점검하여 긴급태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