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는 29일 오전 9시 43분경 양양군 하조대 앞 0.3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 모터보트와 승선원 3명을 예인·구조했다고 밝혔다.
오늘 사고는 김모씨(서울 거주) 등 3명이 바다낚시를 위해 개인 모터보트(1.53톤급)를 이용 수산항을 출항, 9:40분경 하조대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 원인 미상의 기관고장으로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속초해경은 인근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3명을 경비정으로 탑승 조치하고 이들이 승선했던 모터보트와 함께 안전하게 수산항으로 예인·구조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개인 모터보트의 경우 평일보다는 주말 이용객이 많다”,“장기간 정박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운항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