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는 3월 2일부터 실시 예정이었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잠정 연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전남권 코로나19 감염자 발생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시험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확산추세를 고려하고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결정할 예정이다”며 “시험장 이용객이나 응시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목포해경은 인터넷 홈페이지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imsm.kcg.go.kr) 공지 등을 통해 정확한 날짜를 다시 안내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목포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61-241-25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