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외사취약지 10개소와 외국적선박 기항 불개항장 2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해상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 노화도 광산 부두에 기항한 MING YANG호(피나마 선적, 1,997톤) 등 3척의 외국인 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외사취약지 10개소와 노화도 산양진항, 해남 성산항에 기항하는 외국적 선박 선원을 대상으로 개인위생관리 철저와 마스크 등 개인 방역물품 착용을 권장하였다.
또한 해운선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외국적 선박 기항 유무를 항시 확인하고, 밀수ㆍ밀입국 등 밀항 대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국내 확진자 증가폭이 점점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해상유입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