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헌혈 수급을 위해 단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헌혈은 오는 9월 10일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앞두고 해양경찰관 6,700명이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에 도전하는 뜻깊은 행사다.
이날 헌혈 행사에는 정영진 서장을 비롯해 직원 및 의경 등 120여명이 적극 참여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태풍 영향 등으로 혈액수급상황이 녹록치 않다”며“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오는 9월 10일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힘들어 지친 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일환으로 해양 정화활동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목포해경은 사랑의 헌혈 운동에 7회 3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