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25회 바다의 날 맞이 정화활동을 6월 11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로 신라 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5월을 기념함과 동시에 바다 및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로, 부안해양경찰서에서는 바다의 날을 맞아 매년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해상자원 보호단, 자원봉사자들 등 40여명이 함께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 앞 해안에서부터 격포항 요트마리나 부두 이전 까지 약 1.2km 구간의 연안에 방치된 쓰레기 총 5톤을 수거하였다.
한편 해양경찰청에서는 바다를 사랑하는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해양환경 보전 운동인 ‘바다야! 사랑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해양환경 보전 활동 사진을 찍고 이를 본인 소통 매체(SNS)에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바다야_사랑해 캠페인 동참합니다.”와 함께 공유하면 된다.
해양경찰청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월 ‘최고의 캠페인 인증사진을 찾아라!’행사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안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사무관 염해규)은 “항상 순수하게 바다를 위하는 마음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부안해경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