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에서는 최근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 운전자에게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2019년 6월부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교통카드(10만원)를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중.
광주시의 최근 10년간 고령 운전면허 소지자는 약 3배 증가(65세 이상 : 30,675명 → 83,678명, 70세 이상 : 12,589명 → 42,764명)하였고, 65세 이상 고령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2.9배(346건 → 992건) 증가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광주경찰청과 광주시에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경우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운영해 왔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과 인센티브 지원신청은 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가 주소지로 등기우편 발송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의 홍보가 많이 이뤄진 만큼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