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지난 7일 레저기구 어망감김 선박 및 카악을 구조 하는 등 주말동안 해상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8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행락철 주말인 지난 7일 12시 53분경 부안군 하섬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6.37톤, 400마력. 승선원 7명)가 레저 활동 후 격포항으로 이동 중 프로펠러가 로프에 걸려 이탈하여 운항 불가하다고 구조 요청을 하여 경비함정과 파출소, 구조대를 현장 급파하여 승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하였다.
또한 부안해경은 같은 날 13시 51분경 부안군 위도면 위도해수욕장 인근에서 레저 활동 중 통발줄이 카약 스크루에 걸렸다며 구조요청하여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1명과 카악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행락철 안전한 바다를 유지하기 위해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해상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경찰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행락철 관광객 등 치안수요 증가로 연안해역 현장 안전관리반 편성하여 해양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