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양영규)는 26일 오후 재난발생 시 소방대의 신속한 현장도착 및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산수오거리 및 동구청 일원에서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16명이 참여하여 지령에 따른 긴급 출동을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또 대인시장 등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도착시간 단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반도로에서는 긴급차 우측차로에 있는 차량은 우측방향으로 양보 및 좌측차로에 있는 차량들은 좌측으로 양보 ▲횡단보도에서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춤 등이 있다.